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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적극행정으로 응암동 일대 백련산로 해결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3/09 [10:29]

은평구, 적극행정으로 응암동 일대 백련산로 해결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0/03/09 [10:29]


 [플러스코리아타임즈=윤진성 기자]자연 산악형태의 기형적인 구조 문제를 안고 있던 응암동일대 백련산로가 민관의 적극적인 협치와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으로 도로구조개선 사업을 무사히 마무리 했다.

이에 교통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애초 은평구는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10년간의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 끝에 주민 스스로가 직접 사업에 참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협의 과정을 통해 결국 도로구조 개선사업이 완료된 것이다.

응암동 일대 백련산로는 자연 산악지역 형태의 낙타등 처럼 굽어있는 지대였다.

더욱이 이 지역 재개발과 재건축의 활성화로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한 안전사고 위험이 노출돼 이에 따른 개선책이 시급 했다.

특히 은평구 서부경찰서 통계자료에 따르면 은평구 도로는 1km당 1년 동안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3.78건인데 반해 백련산로는 9.81건으로 타 지역의 3배를 상회하고 있어 이 지역의 도로 서비스 개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상가 입주자들이 지역주민과 연대해 청와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회의원, 서울시장, 구청장, 구의회에 지속적인 민원제기와 지역 언론을 활용한 강력한 사업 반대운동을 전개함으로서 사업은 사실상 중단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은평구는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주민들의 강력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자체 TF팀을 구성해 반대 주민들의 개별접촉을 통한 지속적인 설득을 포기하지 않았다.

또한 주변상가의 공실율을 파악하고 유동인구의 이동 동선과 교통 흐름에 대한 인구 유입조건 분석 등을 통해 민원인 입장에서 설계를 원점에서부터 전면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관련 민원기관과 전문가, 지역구 의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수차레 현장을 방문함으로서 인근주민들의 도로구조 개선의 적정계획과 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을 거듭했다.

이에 오르막 경사계획을 조정하고 주변 주민들의 상가접근성 향상을 위한 횡단보도 신설, 계단부의 간접 조명과 아트타일 설치, 가로수 교체, 저소음 도로포장, 보도측 가드레일 제거, 공개 공지의 활용성 등 다양한 개선사항과 주민 요구사항을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2019년 7월에 사업을 본격적으로 재 추진하게 됐으며 2020년 2월 사업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사업은 공신력 있는 추진과 합리적 방법의 모색으로 주민 협치의 모범과 적극행정의 우수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사업추진과정에서 주민들과의 많은 마찰에도 불구하고 원점에서부터 주민들을 직접 설계에 참여시키고 개선안을 도출해 냄으로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주민의 만족도도 높다”며 “7억원에 달하는 이장물 이설비용 절감과 서울시에서 주최한 갈등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이번 사업은 주민협치 모범과 적극행정의 우수사례가 됐다”고 밝혔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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