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신천지 신도 111명 전수조사 완료
군 “연락 불가 1명, 경찰 협조 통해 소재파악… 증상여부 신속 확인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0/02/28 [10:38]
[플러스코리아타임즈=윤진성 기자]장성군은 정부로부터 장성지역 신천지 신도 111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코로나-19 감염증상 발현 여부를 전수조사했다.
28일 군은 전날 완료한 1차 조사의 결과를 집계해 발표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총 110명에게 연락을 취한 가운데, 108명은 감염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군은 감기 증상을 보인 신도 2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후 코로나-19에 대한 검체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 2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연락이 닿지 않은 1명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의 협조를 얻어 소재파악에 나선 상황”이라며 “ 확인되는대로 신속하게 감염병 증상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1차 조사 결과 이상이 없음으로 확인된 신도를 포함한 모든 신천지 신도들을 2주 동안 매일 2회씩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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