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조계종에 ‘육포’ 보냈다 회수한 황교안...네티즌들 비난도 촌철살인

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 기사입력 2020/01/21 [13:06]

조계종에 ‘육포’ 보냈다 회수한 황교안...네티즌들 비난도 촌철살인

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 입력 : 2020/01/21 [13:06]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호공약 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 한국당 홈페이지

 


[+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설 선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불교인 조계종 총무원에 ‘육포’를 보냈다가 급히 회수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20일 한국당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조계종 총무원 등에 황 대표 명의의 설 선물로 육포 세트가 배달됐다. 선물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보좌하는 조계종 사서실장과 조계종의 입법부인 중앙종회 의장 등 종단 대표스님 앞으로 배송됐다. 그런데 육식을 하지 않는 불교의 승려들에게 육포를 보낸 것이 실수임을 깨닫고 한국당은 곧바로 이 선물들을 회수했다.

 

이어 황 대표는 “조계종에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리고는 ‘실수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당 측의 해명과 함께 그 실수에 대한 경위 파악을 지시했다.


그러나 이 사건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황 대표가 한국당 대표가 된 뒤 처음 맞은 지난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회에 참석해서 합장도 하지 않은 일까지 거론되면서 불교 욕보이기를 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에 황 대표는 설 연휴 직전 종교 편향성을 다시 지적 받는 등의 악재를 만났다.

 

그래선지 이날 당대표 비서실도 “불교계 지도자들에게 별도의 한과 세트를 준비했는데 대표 비서실과 선물 배송 업체 측 간의 소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사과문을 냈다. 그리고 이날 오후 곧바로 당대표 비서실장인 김명연 의원,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조계사를 찾아 원행스님 등에게 사과했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