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국 땅값 1경1,500조. 文정부에서도 2,000조 상승"
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 입력 : 2019/12/06 [15:14]
▲ 정동영 대표와 경실련이 땅값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 정동영 대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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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대한민국의 전국 땅값이 2018년 말 기준 1경1,500조, 과연 이 돈은 얼마 정도의 크기일까? 그냥 문자로만 1경1,500조가 실감이 안 가서 우리나라 1년 예산안과 비교했다.
2020년 정부 제출 예산안은 약 513.5조원, 이중 국회 예결위를 거치면서 삭감부분을 예상한다고 보면 약 500조 원이 내년도 우리나라 전체 예산이다. 그렇다면 1경1500조는 이 기준으로 우리나라 1년 예산의 23배...즉 23년간 우리나라 전체 예산액이란 얘기가 된다. 엄청난 돈이다.
지난 3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국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 말 기준 대한민국 전체 땅값은 1경1,500조 원 규모이며, 이중 민간 보유 땅값이 9,400여조 원에 달한다”면서 “최근 20년간 7,300조 원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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