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원정대와 현지 크리에이터가 만든 색다른 홍보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9/11/11 [16:53]
[플러스코리아타임즈=윤진성 기자]부산시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5박 17일간의 일정으로 아세안 6개국 현지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홍보하는 아세안 원정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이 기간 동안 현지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만든 영상을 일반에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 영상물은 ‘맨주사의 이기 아세안이다이’이라는 제목으로 시는 지난 8일 부산광역시 유튜브 B공식채널 에서 첫 공개했다. 앞으로 약 20여 편이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영상에는 아세안 유학생으로 구성된 아세안 원정대가 태국 방콕, 캄보디아 프놈펜, 베트남 호치민, 싱가포르 등 아세안 6개국 7개 도시를 방문해 각국의 정치·경제인, 크리에이터들을 만나 교감하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대하는 해외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부산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알리기 위해 지난 달 ‘아세안 원정대’를 꾸려 아세안 국가를 직접 방문, 홍보했으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현지에서 만난 유명 인플루언서를 부산에 초청해 유튜브로 정상회의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지난 10월 아세안 원정대는 아세안 6개국 방문 시 만났던 주요 인사들 중 7명을 선정했고 이들을 부산으로 초정,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인 ‘팸투어’와 연계해 글로벌 도시 부산의 모습을 알린다.
선정된 아세안 주요 인플루언서 7명에는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출신의 유튜버, 댄스가수, 배우, 변호사 등 다양한 직종의 유명인사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한국 음악 예능 프로그램인 엠 넷의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말레이시아 출신 가수 버나드 코어도 참여한다.
인도네시아 판 최수종, 하희라 잉꼬부부 격인 드위 사소노 패밀리도 함께한다. 남편 드위 사소노는 인도네시아 국민배우로 현재까지 TV· 영화 60여 편에 출연했으며 아내 위디 물리아 는 배우 겸 가수로 에이비 쓰리그룹 멤버이다.
이번 아세안 주요 인플루언서 부산 초청 일정은 감천문화마을, 남포동 비프광장, 용궁사 등 명소 방문과 포장마차 식사, 황령산 야경 투어, 찜질방 체험 등 부산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도록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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