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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한반도 정세, 매우 중대 고비…어떠한 난관 속에서도"

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 기사입력 2019/10/15 [13:14]

문희상 “한반도 정세, 매우 중대 고비…어떠한 난관 속에서도"

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 입력 : 2019/10/15 [13:14]

 

▲     신종철 국회줄입기자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세르비아를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14일(현지시간) “세계는 협력에 기반 한 고도의 분업체계를 통해 공동번영을 이뤄왔다. 국제 분업체계 속에서 우리 모두가 서로 협력해야만 함께 성장할 수 있고, 자유무역 질서를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면서 “투명한 규칙에 기반한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을 위해 관련 국제기구 및 조약에 대한 각 국 의회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사바센터에서 열린 ‘제141차 IPU 총회’ 본회의에참석해 '국제법 강화 : 의회의 역할과 메커니즘, 지역 협력의 기여'를 주제로 대표연설을 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21세기 국가 간 분쟁은 직접적인 무력충돌보다는 경제적 갈등과 분쟁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통상 분쟁을 국제법의 주요한 규율 대상으로 삼아야 할 중요성과 비중 또한 커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분쟁을 해결하고, ‘개방’과 ‘공존’을 위한 세계 경제 질서를 만들기 위해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한지도 어느 새 24년이 됐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또 “지금 한반도 정세는 매우 중대한 고비에 있다. 북미 간 비핵화 합의를 위해 어렵게 재개된 협상이 교착상태에 있다”면서 “어떠한 난관 속에서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대화를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어 “핵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는 동북아 평화안정은 물론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그간의 많은 인내와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각 국 의회 대표단 여러분의 굳건한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일본 대표단으로 참석한 후지스에 겐조(藤末健三) 참의원은 연설을 마친 문 의장을 찾아와 인사를 건네며 "한일 우호관계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문 의장은 "항상 그러길 바란다(always)”라면서 “내달 4일 G20(주요 20개국)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니 가서 보자”라고 화답했다.

 

‘제141차 IPU 총회’에는 의장 참석국 67개국, 일반 참석국 84개국으로 총 152개국에서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IPU 대표단인 주호영·유승희·최운열·김종석 의원과 문 의장의 순방에 동행한 원혜영·이명수·이동섭 의원, 이계성 정무수석, 한민수 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정준희 통일특별보좌관, 박희석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으며, IPU 대표단 단장인 천정배 의원은 국감 일정으로 하루 뒤인 15일 합류한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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