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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 본부 국기원‘부정채용 혐의’ 오현득 국기원장, 구속

신종철기자 | 기사입력 2018/12/16 [17:46]

세계태권도 본부 국기원‘부정채용 혐의’ 오현득 국기원장, 구속

신종철기자 | 입력 : 2018/12/16 [17:46]

 

▲     © 오현득 국기원장. (사진=국기원 제공)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세계 태권도 본부 국기원이 흔들리고 있다.

오현득(66) 국기원장은 지난 13일 구속됐다. 직원채용 비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횡령 및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다.

 

오현득 국기원장은 2014년 신규 직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을 합격시키기 위해 시험지를 유출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 또 직원들에게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에게 후원금을 보내도록 지시했고, 2014~2016년 전자호구 납품업체 선정시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을 하도록 함 혐의도 있다.

 

현직 원장이 구속된 것은 고(故) 김운용 초대 국기원장이 2004년 1월 횡령 및 배임수재,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이후 두 번째다.

국기원은 이미 같은 혐의로 오대영 사무총장이 지난달 구속된 상태다.


국기원은 1972년 태권도 중앙도장으로 개원했다. 태권도 세계화와 활성화를 이끌어온 태권도 성지다.

하지만 오현득 국기원장 부임과 함께 이미지가 추락했다. 2016년 6월에는 국기원이 고성과 욕설로 얼룩졌다. 오물도 날아다졌다. 임기 만료를 앞둔 이사회가 오현득 국기원장을 선임한 것에 대한 항의였다.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까지 나서 태권도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까지 꾸릴 정도로 제 역할을 못했다. 태스크포스는 국기원 개혁을 위한 새 정관안 등의 최종 발표를 남겨둔 상태다.

 

국기원도 지난 9월 자체적인 발전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리고 3개월 이내에 제대로 된 개혁방안을 내놓지 못하면 이사진이 총사퇴하기로 결의했다.

 

오대영 사무총장, 오현득 국기원장의 연이은 구속으로 국기원은 홍성천 이사장 주재로 긴급이사회를 열어 해법을 찾을 계획이다. 오현득 국기원장은 지난 9월 각종 의혹으로 인해 새 원장 선임절차를 마무리한 뒤 원장적을 내려놓기로 한 상태. 구속과 함께 국기원 정관에 따르 직무는 정지된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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