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 신씨의 시조 장절공 신숭겸 장군의 춘향대제
신종철기자 | 입력 : 2018/10/26 [16:09]
▲ 종친회 927년(태조 10) 공산 전투에서 김락, 전이갑·전의갑 형제와 함께 태조를 구하고 전사하였다. 이 싸움에서 태조는 견훤이 이끄는 후백제군에게 포위되어 위험하였다. 신숭겸이 "제가 대왕과 외모가 비슷하오니 제가 대왕으로 변장하면 대왕께서는 무사히 탈출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왕건의 옷을 빼앗아 입고, 태조 왕건이 일반 군졸로 변장하여 포위를 뚫고 탈출하였다. 태조 왕건이 포위망을 빠져나가는 동안 신숭겸은 태조 왕건의 행세를 하며 군대를 통솔하다가 태조 왕건이 무사히 빠져나간 이후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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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 평산 신씨의 시조 장절공 신숭겸 장군의 춘향대제(초봄에 종묘와 사직에 지내는 큰 제사)가 지난 17일 춘천시 서면 방동리 신 장군의 묘소에서 초혼관 신종철씨(플러스코리아타임즈 보도국장) 등 300여명의 후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신숭겸 장군은 고려 개국공신으로 태조 왕건을 위해 목숨을 바친 명장이다. 927년(태조 10) 공산 전투에서 김락, 전이갑·전의갑 형제와 함께 태조를 구하고 전사하였다.
이 싸움에서 태조는 견훤이 이끄는 후백제군에게 포위되어 위험하였다. 신숭겸이 "제가 대왕과 외모가 비슷하오니 제가 대왕으로 변장하면 대왕께서는 무사히 탈출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왕건의 옷을 빼앗아 입고, 태조 왕건이 일반 군졸로 변장하여 포위를 뚫고 탈출하였다. 태조 왕건이 포위망을 빠져나가는 동안 신숭겸은 태조 왕건의 행세를 하며 군대를 통솔하다가 태조 왕건이 무사히 빠져나간 이후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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