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박찬현)은 11일 오전 9시 19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북서방 약 94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선원 B씨가 왼쪽 엄지손가락이 절단 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중부해경청은 헬기(B-517호)와 평택해경서 1502함을 급파했다.
오전 10시 20분께 어선에 먼저 도착한 1502함에서 환자를 응급처치 했으며, 이어 오전 10시 35분께 1502함 상공에 도착한 중부해경청 회전익 항공대가 호이스트 바스켓을 이용해 환자와 보호자를 헬기로 편승시킨 후 인천의 한 대형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였다.
이날 어선에서 투망작업 중이던 B씨가 선박사이 끼인 밧줄을 빼내려다 왼손 엄지손가락이 절단돼 어선 선장이 태안어업무선통신국을 경유해 태안해양경찰서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지방해경청 회전익 항공대 장기원 구조사는 “한시가 급한 손가락 절단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게 되어 보람됐다”며, “환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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