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전남동부권 주민들이 기차를 이용해 TV 인기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유명했던 춘천 ‘남이섬’과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의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코레일 전남본부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남이섬(강원도 춘천)과 아침고요수목원(경기도 가평)을 둘러보는 무박 2일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남이섬은 경기도 가평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북한강 내에 위치한 섬으로, TV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이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가을 인생샷 출사지로 유명한 관광 명소이다.

주요 볼거리는 메타세콰이어길, 소주제공원, 운치원, 겨울연가의 눈사람 촬영지, 유니세프 에코스테이지, 이슬정원, 노래박물관 카페 등이 있다.

또한 아침고요수목원은 곡선과 비대칭의 균형미로 한국의 아름다움과 동양적 신비감을 담은 각종 꽃과 수목이 조화된 아름다운 정원으로 소문나 있는 곳이다.

남이섬 관광열차는 광양역을 2일(금요일) 밤10시 40분에 출발해 순천역(22:50), 구례역(23:00)을 경유해 경기도 가평역에 다음날인 3일 새벽 5시 30분에 도착한 다음 준비된 관광버스편으로 춘천시의 유일한 온천인 ‘춘천월드스파’로 이동 2시간여 동안 온천욕을 즐긴다.

이후 오전 10시까지 ‘아침고요수목원’을 관광하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남이섬을 관광한 후 순천․광양역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여행일정 동안 소요되는 경비는 전일정의 차량비, 기차운임, 온천욕, 전일정 입장료, 3일 저녁도시락 제공을 포함해 성인은 13만 9천원, 어린이는 13만 원이다.

기타 이번 기차여행에 관한 문의 및 예약은 순천역 여행센터(061-745-7785)와 멤버쉽투어여행사(061-761-4146)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코레일 전남본부장은 “이번 남이섬 관광열차는 늦 가을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난다면 낭만이 있는 최고의 기차여행이 될 것”이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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