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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해운회사에서 보내온 감사의 글, 완도해경 감사합니다

강원재 | 기사입력 2018/10/04 [16:16]

[기고] 해운회사에서 보내온 감사의 글, 완도해경 감사합니다

강원재 | 입력 : 2018/10/04 [16:16]

 

 [플러스코리아타임즈]지난 9월 24일 추석당일 모두가 잠든 시각인 05시 30분경 전화벨이 울린다!.

 

당사의 선박인 예인선 H호로부터의 연락이다. 직감적으로 사고가 발생했구나!

선장으로부터 전남 완도 앞 해상 횡간도 항해중 선내 유류 이송 실수로 연료유(벙커A) 1드럼(200리터) 정도 유출사고가 발생 되어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한다는 긴급사항이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완도 해상에는 양식장이 산재해 있어 어민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임을 간파하고 즉시 신고 및 도움을 요청하고 최대한 오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시시각각으로 현장상황을 전달받으면서 확인한 결과 신고즉시 완도 해양경찰은 연휴중임에도 불구하고 당직자 및 비상연락망을 가동하여 방제팀을 구성하고 사고현장에 헬리콥터를 급파하여 오염지역을 순찰하고 방제선 및 어민 등을 동원하여 기름이 확산중인 장소에서 방제작업이 이루어지고 초동조치에 신속히 대처한 완도 해경의 발 빠른 대처로 당일 12시 30분경 상황이 종료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였습니다.

 

근처에 산재한 양식장등으로 기름오염이 확산 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여 질 때 해경의 적극적인 역할이 없었다면 피해 또한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다행히 현재까지 오염으로 인한 주변 양식장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사고 당일 04시경 기관 당직자가 서비스 탱크로 연료유 이송 작업 중 갑자기 No.1 주기관 이상으로 엔진이 정지하는 긴급 상황이 발생하며 기름 이송중임을 깜박하였다가 급히 이송을 중단 하면서 발생한 사고이며 알람 장치가 설치 되어있었지만 No.2 엔진 소리에 묻혀 듣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재발방지를 위하여 당사에서는 연료유 알람 장치를 경광등 및 사이렌을 설치, 개선을 할 예정이며 선박 안전과 오염방지 및 선원교육에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신속한 대처와 판단으로 사고예방에 힘써주시고 우리해역을 24시간 지키고 있을 완도해양경찰서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로지스틱스 부장이사 강원재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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