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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산불예방, 모두가 함께해야합니다

손종선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8/10/02 [15:45]

[독자기고]산불예방, 모두가 함께해야합니다

손종선 객원기자 | 입력 : 2018/10/02 [15:45]

▲     ©손종선 객원기자

 날씨가 제법 쌀쌀해짐과 동시에 푸른 산들도 붉게 물들어가고, 시원한 바람에 각양각색의 단풍을 보기 위한 등산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 시기에는 기온이 건조해지고, 낙엽이나, 마른 잡풀들로 인해 산불 발생빈도가 급격히 늘어난다. 작은 불씨라도 발화가 시작되면 사방에 널려있는 가연물을 집어삼켜 산불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등산객들 중에 항상 담배꽁초나 화기를 사용하는 몰상식한 시민들로 인해 산불이 날 확률은 더욱 커진다.

 

 산림청 통계에 의하면 산불은 2000~2009년까지 평균 523건에 달했다. 소실된 면적으로 따지면 3726ha이다. 줄지 않는 산불로 인해 각 시도청과 소방서와 같은 유관기관은 지속적으로 산불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고, 현재까지 평균 393(24% 감소)으로 감소시킨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아직도 가을만 되면 이곳저곳 할 것 없이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보통 산불은 담배꽁초로 인해 발생되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번지는 경우가 많다. 즉 자연발화로 산불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대부분 부주의로 인한 화재라는 것이다.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와, 산 옆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등 사소한 행동으로 인해 산불은 시작된다.

 

 산불은 군민뿐만 아니라 동물들의 터전도 해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한다. 가을만 되면 우리나라 산들은 모두 붉게 물든다. 아름다운 산이 잿더미로 변하기까지 산을 오르는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

 

 

보성소방서 벌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손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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