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한국교육신문이 주최한 ‘2018 교단수기 공모’에서의 대상 수상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다.
(재)금성문화재단과 MBC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장편 91편 △중편 74편 △단편 368편 △웹 동화 5편 등 총 538편이 접수되었으며, 예심과 본심 심사를 거쳐 부문별 1명씩 총 4명의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였는데 임태리 작가(본명 임지현)는 ‘메리 크리스마스의 맛’이라는 작품으로 장편부분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여 상금 2000만원을 수여받는다고 한다.
임태리 작가(본명 임지현)의 「메리 크리스마스의 맛」은 산타의 존재를 믿지 않는 어린이들과 이를 이용하는 어른들의 얄팍한 심술을 풍자한 작품으로 산타의 존재를 둘러싼 여러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버무려 동화의 매력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지현 교사는 “작품을 쓰는 것은 저의 행복입니다. 과학과 산업의 발달로 점점 동심을 잃어가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동화라는 상상의 세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또 꿈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살 맛 나는 세상을 만드는지를 느끼게 하는 동화작가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반남초 김복례 교장은 “재능이 있는 교사들이 이처럼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고 좋은 작품으로 세상의 빛이 되어주는 것은 참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교무부장으로서 바쁜 학교일 속에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면서 각종 대회에서 최고상을 휩쓸고 책도 출판하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임지현 작가는 전남을 넘어 교단의 보배라는 생각이 듭니다.” 라고 말했다.
임지현 교사는 올해 3월 「착한 음식점 감별 경찰, 프로드」라는 어린이 장편소설을 처녀출판하여 좋은 반응을 얻어가고 있는데 이어 7월에는 「뱀파이어와 크림빵」이라는 책으로 명실상부한 전문작가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 한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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