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詩]늙은 백여우에게
정성태 | 입력 : 2018/07/30 [22:00]
늙은 백여우에게
늙은 백여우에게
정성태
사막의 늙은 백여우 한 마리 초췌한 몰골로 구멍을 판다
이 구멍 살짝 저 구멍 살짝 콧구멍 끙끙대며 온통 헤집는다
해는 뉘엿뉘엿 북망산을 향하는데 생의 먹잇감은 그 어디에도 없고
그래, 이제 가라 황량한 사막 위 굶어 비루하게 죽을 때가 된 게지
정성태(시인 /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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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자유는 기본 인권입니다 인권운동 잘 한다 종교자유정 2019/04/17 [04:12]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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