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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찰서, 폭염 속 사경을 헤매던 치매노인 구조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8/07/17 [08:52]

영천경찰서, 폭염 속 사경을 헤매던 치매노인 구조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7/17 [08:52]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영천경찰서에서는 지난 14일 10:00경 3∼4년 전부터 파킨슨병을 앓고 근래 치매증상이 심해져 아무런 이유 없이 집을 나간 이후 행방불명된 실종자 김00(81세, 금호읍 거주)을 다음날 10:15경 거주지에서 3km 떨어진 풀숲이 우거진 논바닥에 탈진하여 사경을 헤매고 있던 것을 발견 구조했다.

 

 경찰에서는 실종신고가 접수된 후, 야산과 풀숲이 우거져 있는 지역적 특성과 폭염으로 수색에 어려움이 컸지만,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끈질기고 지속적인 수색을 실시하였다.

 

특히, 발생지 주변 CCTV의 면밀한 분석 ‘사람이 다니지 않는 곳에 쓰러져 있을 것이다.’라는 정확한 판단 하에 소방서 수색견(1두), 영천시청 드론(2대) 등으로 수색 중 수색 동원된, 영천경찰서 중앙파출소 안정열 경위가 탈진해 사경을 해매고 있는 실종자를 발견, 응급조치 후 119를 통해 영천영대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실종자의 딸은 “더운 날씨에 불구하고 영천경찰서 경찰관들이 내 부모처럼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찾아 줄지 몰랐고, 매우 친절한 응대와 구조한 경찰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갑수 경찰서장은 폭염과 주말에 동원되어 수색이 어려운 야산과 풀숲을 헤치고 귀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조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치매노인 등의 실종 시 내 가족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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