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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의원 "보통사람들이 주류가 되는 주류교체 만들기 위해뛰겠다"

공개적으로 당 대표 경선 출마의사를 밝혔다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8/07/16 [08:42]

김두관 의원 "보통사람들이 주류가 되는 주류교체 만들기 위해뛰겠다"

공개적으로 당 대표 경선 출마의사를 밝혔다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7/16 [08:42]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보통사람들이 주류가 되는 주류교체 만들기 위해 뛰겠다"는 말로 사실상 공개적으로 당 대표 경선 출마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자신의 저서인 <김두관 미래와의 대화> 출판기념회를 대대적으로 열고 "촛불 혁명을 통해 국민이 원한 단 하나, 보통 사람들이 주류가 되는 사회를 위해 국회와 정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꿔가겠다"고 말한 것이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주최측 추산 약 1만여 명이 몰린 출판기념회는 사실상 김 의원의 당 대표 경선 출정식이었다. 따라서 이 자리에는 박병석 전 국회 부의장을 비롯, 민병두 노웅래 의원 등 현역의원 30명과 시장 군수 등의 지방자치단체장, 시도의회 및 시군구의회 의원 등이 대거 몰렸다.

 

그리고 이날 김 의원은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 보통사람들이 주인인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화와 타협, 연대를 통해 높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김 의원은 자신이 2012년 경남도지사직을 중도사퇴한데 대해 "서민을 대표하겠다는 소명이 올바르기에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너무도 큰 오만이었다"며 는 말로 당시의 선택이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난 지방선거는 보통사람들이 주류가 되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전환을 위해 더 강해지고 끈질기게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축사에 나선 박 전 부의장은 "전당대회나 대선출정식에 온 것 같다.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분권의 지도자 김두관의 꿈이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말했다. 또 노웅래 의원은 “김두관의 꿈, 문재인의 꿈, 대한민국의 꿈을 함께 하겠다”는 구호를 힘차게 외쳤으며, 민병두 의원 또한 “세계에서 미래가 가장 빨리 오는 나라를 만들자”라고 말해 김두관을 미래권력으로 암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끝난 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잊지 않겠다. 오늘 약속드린 것처럼 성실히 일하는 보통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주류가 되는 사회를 위해 더 강해지겠다. 모두가 잘 사는 사회, 더 많은 민주주의를 위해 멈추지 않고 더 끈질기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이 같은 대규모 지지자들과 함께 사실상 당 대표 경선 출사표를 던진 김 의원은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곧바로 고향에 정착, 젊은 나이로 마을이장을 하며 남해농민회 사무국장을 지내다 1988년 제13대 총선에 민중의당 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1989년 남해신문(주)을 창간한 뒤 대표이사 사장 겸 발행ㆍ편집인을 1995년까지 지냈다. 그리고 1995년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경남 남해군수에 출마 당선되었으며 1998년 재선되었다.

 

하지만 이후 김두관의 정치인생은 지역주의와 전쟁으로 가시밭길이었다.  2003년 참여정부 출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김두관을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임명하였으나 그해 8월 대학생들의 극렬한 반미시위를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한나라당이 해임안을 제출 가결시켰다. 노 대통령은 태풍 매미의 피해 수습을 이유로 해임하지 않고 버텼으나 결국 그해 9월 17일에 본인이 사표를 제출하는 식으로 경질되었다.

 

이후 제17대 총선에서 남해군·하동군에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했으나 한나라당의 박희태 후보에게 7천여표 차이로 패했다. 그리고 다시 제4회 지방 선거에서 경상남도지사에 출마했으나 한나라당의 김태호 후보에게 패배하였다. 이후 또 2008년 18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남해 하동으로 출마했으나 낙서하는 등 김두관은 지역주의의 벽에 막혀 무려 5차례의 낙선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잦은 패배에도 김두관은 좌절하지 않고 끝내 2010년 4월 26일에 제5회 지방 선거에서 무소속 단일후보로 경남도지사에 출마 당선된다. 경남지역의 강고한 반민주당 정서를 우회한 무소속 출마가 그를 도지사로 당선되게 한 것이다.

 

하지만 김두관은 결국 201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하며 경남도지사를 사퇴했다. 그리고 그럼에도 대선후보에 오리지 못했으며 결국 지사직만 한나라당 홍준표에게 내준 꼴이 되었다. 이에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진보진영에서 비판을 받았으며 이날 김두관은 이를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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