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강원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조사는 제천 복합건물 화재와 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계기로 대형화재 참사의 재발을 방지하고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된다.
이번 조사를 위해 강원도소방본부는 예방안전과장을 중심으로 소방·건축·전기·가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41개 반 182명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11일부터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돌입한다.
올해는 대형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불특정다수인, 안전약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다중이용업·의료·노유자 시설 등) 9,001개동에 대하여 조사한다.
【 ’18년도 강원도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추진계획 】 ☞ (대상) 9,001개동(다중이용업소 소재 복합건물,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수련시설 등) ☞ (인력) 총182명(소방공무원 86, 건축직 공무원 42, 전기공사2, 기간제 52-경력3, 보조49) ☞ (조사반) 총 41개반(조사대상 규모별 3개 유형으로 구분 편성/국민생활밀접시설 시민참여)
이번 조사결과는 화재안전정책 수립, 골든타임 내 신속한 구조, 진압작전 전개활동 등에 활용하고, 건축주들에게는 자율적인 개선기간을 부여하는 한편 소방시설 고장 상태방치·비상구폐쇄·소방훈련 미실시·안전관리자 미선임 등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입건,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규에 의거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소방본부는 특별조사 요원 182명을 대상으로 7월 10일 소방특별조사 세부운영지침 안내, 점검 장비 사용법 매뉴얼 교육, 체크리스트(소방·건축·전기·가스) 작성 방법, 지역별 맞춤형 화재예방안전대책 발표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흥교 강원도소방본부장은“이번 특별조사는 안전제도 개선과 화재대응능력 강화로 화재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으므로 건축주의 적극적이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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