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카오산 탱고>, 세월호유가족 상처 치유 위해 태국서 올로케이션

박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5/04 [22:46]

영화<카오산 탱고>, 세월호유가족 상처 치유 위해 태국서 올로케이션

박선영 기자 | 입력 : 2018/05/04 [22:46]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영화 <카오산 탱고>가 관객과의 만남을 가졌다.

4일, 영화 <카오산 탱고>는 무대인사와 네이버 V라이브를 진행했고, 영화 상영후에는 관객과의 만남(GV)으로 풍성한 자리를 마련했다.

영화 <카오산 탱고>는 김범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태국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이번 관객과의 만남은 김범삼 감독, 배우 홍완표, 현리 등 주조연 배우의 참여로 곽객에게 한발짝 다가서기 위해 노력했다.

김범삼 감독은 “영화의 엔딩곡에서 주는 느낌에서 출발한 영화”라고 영화 기획 계기를 밝혔다.

영화 관련 업계에서 25년 몸담았다는 김 감독은 “10년 전부터 작품 준비했으며, 도중 작품이 엎어진 경험도 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2014년 직후부터 본격적인 줌비를 했다는 <카오산 탱고>는 네사람의 각각의 상처와 트라우마에 대한 얘기로, “2014년 4월의 기억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수 많은 사람이 그 시절을 통과하고, 개인적인 경험잉 있는 수 많은 지하에게 바치고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해 세월호의 기억과 상처가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화를 제작했음을 시사했다.

배우 홍완표는 자신이 맡은 ‘지하’의 캐릭터에 대해 “지하는 고구마 같은 남자로 허술하고 답답하지만 내면에는 진솔하고 자유를 찾으려는 남자”라고 표현했다.

배우 ‘현리’는 주인공 하영 역할로 남자관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현리의 한국어, 영어, 일본어 구사력에 대한 질문에 재일교포 출신임을 밝혀 궁금증을 풀어줬다.

배우 캐스팅에 관해 김 감독은 “배우 현리는 배우 ‘장만옥’과 이미지가 닮았으며, 영화와 상당히 잘 맞는 이미지”라고 평한데 이어, “홍완표는 알려진 배우로 기존 캐릭터 이미지가 가볍고 흘러가는 역할의 캐릭터를 많이 해, 내가 생각하는 지하가 될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고 말했다.

두 주인공 하영과 지하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감독의 의도에 관한 질문에 “스킨십 없는 로맨스를 지향했다. 로맨스는 흘러가는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의도는 없었으며, 서로 상처도 주지만 치유하는 이미지”라고해 인간의 상처와 치유에 집중했음을 드러냈다.

카오산에서 촬영한 이유와 탱고 음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 감독은 “ 책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의 작가가 지은으로 책을 읽고 궁금해 취재여행을 갔다가 영화 제작을 결심했고, 취재여행 중 탱고 음악을 계속 듣던 중 짜야프라야 강에서 기적같은 경험을 하고 음악과 결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 <카오산 탱고>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2회 더 상영 예정이며 관객과의 대화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디컬쳐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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