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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조현민·조현아 모든 직책에서 사퇴시키겠다”

김태근 기자 | 기사입력 2018/04/22 [18:17]

조양호 “조현민·조현아 모든 직책에서 사퇴시키겠다”

김태근 기자 | 입력 : 2018/04/22 [18:17]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너 일가의 갑질 논란에 공식 사과하고 조현민·조현아 두 딸을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시키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22일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이번 저의 가족들과 관련된 문제로 국민 여러분 및 대한항공의 임직원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저는 조현민 전무에 대하여 대한항공 전무직을 포함해 한진그룹 내의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하고,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도 사장직 등 현재의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운영자

 

이어 대한항공의 회장으로서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제 여식이 일으킨 미숙한 행동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저의 잘못이다.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대한항공의 임직원 여러분께도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직접 마음의 상처를 입은 피해자 여러분들께도 머리 숙여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전문경영인 도입 요구에 부응해 전문경영인 부회장직을 신설하고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를 보임하겠다또 한진그룹 차원에서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특히 외부인사를 포함한 준법위원회를 구성해 유사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정비하겠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한번 더 이번 사태를 통하여 상처를 입은 피해자, 임직원 및 국민 여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이 환골탈태해 변화된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기업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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