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는 지난 7일 여수 종화동 해양공원 일대에서 ‘깨끗한 여수 만들기, 환경오염물질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

[플러스코리아타임즈=오현미 기자]봄기운이 만연한 4월 첫째 주 토요일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여수에 봉사의 바람이 불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지부장 윤현철)는 지난 7일 오전 10시, 여수 종화동 해양공원 일대에서 ‘깨끗한 여수 만들기, 환경오염물질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 1000여 명의 회원들은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 정신을 알려 아름답고 깨끗한 여수시를 함께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는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이라는 구호에 맞춰 걷기 캠페인과 더불어 재활용품 전시 부스를 운영해 미니화분 만들기, 친환경 비누 등 무료나눔 행사와 13개의 버스정류장을 청소하며 환경정화에 나섰다.

이날 행사장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윤여진(40,여) 씨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저희들의 작은 노력이 지역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가 운영한 재활용품 전시 부스에서 시민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

재활용품 화분 만들기 행사장 부스를 찾은 시민 이해민(20,여) 씨는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을 많이 쓰는데, 재활용이 안 되고 버려지는 게 많다고 들었다. 재활용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고, 재활용품 화분 체험을 해봤는데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윤현철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장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역 소외계층과 사회 곳곳에서 마음을 다하는 봉사로 대한민국을 따뜻하고 아름다운 나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세상 가운데 더욱 빛과 소금 같은 존재가 되겠으며, 이 행사가 우리 고장 여수시를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으뜸도시로 조그마한 보탬이 되는 귀한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는 지역사회를 위해 환경 정화봉사활동, 벽화그리기, 어르신 이·미용 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 의료봉사, 효 사랑 나눔행사,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여수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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