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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밝힌 세월호 7시간, 밝혀진 진상에 걸맞은 엄정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8/03/31 [16:53]

검찰이 밝힌 세월호 7시간, 밝혀진 진상에 걸맞은 엄정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3/31 [16:53]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 검찰이 세월호 사고 당일에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의 행적과 관련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그토록 숨기려고 했던 7시간의 진실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

 

 

 

대통령에게 첫 서면보고를 했다고 한 오전 10시는 거짓이었고, 세월호 골든타임이 지나간 뒤에야 겨우 첫 전화통화 지시가 이루어졌다. 그리고도 3시간여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또한, 세월호 구조실패에도 최순실의 그림자가 짙게 깔려있었다. 사고 당일 오후, 최순실씨가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회의를 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난 것이다. 국민의 생명이 꺼져가는 다급한 순간에 최순실만 마냥 기다렸던 박 전 대통령의 행적에 참담함을 넘어 분노가 치민다.

 

최초 보고 시점으로 유추되는 10시 20분부터 최순실씨가 청와대에 들어와 회의가 열린 14시 15분까지 박 전 대통령이 무엇을 하고 있었던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3시간여에 이르는 공백시간 동안 박 전 대통령이 무엇을 했는지도 반드시 밝혀내야 할 일이다.

 

지난 정권은 문서를 조작하고 청와대의 책임을 회피하도록 법까지 바꿨다. 청와대는 조직적으로 여론을 조작하고 유족들을 핍박했다.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은 국회에 틀어앉아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유족들을 비난했다. 의도적이고 악의적으로 책임을 은폐하는 데에만 급급했던 패륜정권과 그 기반세력들에게 반드시 응당한 죗값을 물어야 한다.

 

세월호 참사 4주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밝혀진 진상에 걸맞은 엄정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그로써 세월호 희생자들과 유족들의 한이 조금이나마 풀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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