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양의 삼정설화, 동화로 태어나다!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8/02/14 [08:29]

광양의 삼정설화, 동화로 태어나다!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2/14 [08:29]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 남도 스토리콘텐츠 연구소는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문화콘텐츠 창작 시나리오 공모전에 광양시 삼정 설화와 나주 어망바우 설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 <전라도, 천년 아리랑>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어 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도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전국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공모전을 하게 되었고 그 중에 전라도 천년을 주제로 하는 <전라도, 천년 아리랑>이 지역작가에 의해 당선되면서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남도 스토리콘텐츠연구소는 백운산을 배경으로 하는 삼정설화와 영산강을 배경으로 하는 어망바우 설화가 동화를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되어 감사함을 표현하였다.

 

특히, 문화콘텐츠가 빈약한 광양에 지역의 백운산 정기를 품고 있는 봉황, 여우, 돼지 설화가 바탕인 삼정설화가 동화를 통해 대중적인 작품으로 승화된다는 것에 광양 문화 관계자는 너무나 감사하고 다행스러운 행복한 일이라고 그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한국예술총연합회 이승정 전라남도회장도 정도 천년인 2018년 무술년에 이런 작품이 제작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한 일이며 좋은 작품이 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애기섬”으로 여순사건의 아픔을 알리고, “황금짱순이”로 순천만의 가치를 알리며, “왜교성을 품은 달빛 청춘”으로 정유재란의 역사적 가치와 인식변화를 심어준 지역을 사랑하는 장현필 작가에 의해 백운산의 설화가 동화로 제작된다고 하니 그 결과의 진정성과 깊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현필 작가는 남도의 문화콘텐츠를 문화자원으로 보여주는 작가이다. 영화, 다큐멘터리, 소설, 웹툰, 만화, 인형극, 문화행사 총감독으로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대중에게 알리는 남도콘텐츠를 고집하는 지역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작품도 문화콘텐츠가 빈약한 광양이야기다. 예로부터 도선국사가 이야기한 삼정설화는 백운산의 정기를 이어오는 여우, 봉황, 돼지에 관한 설화인데, 여우의 정기를 타고 난 월애는 도원수 김심의 딸로 후에 원나라 태정제의 아내가 되면서 황후가 된다. 봉황의 정기를 타고난 최산두는 후에 홍문관을 두루 거쳐 호당에 올라 조선 최고의 학자가 된다.

 

마지막으로 돼지의 정기를 타고 난 부자가 될 사람은 아직 나타나지 않아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설화가 암시하고 있다. 또한 영산강을 배경으로 어망바우 설화는 가슴 아픈 남녀 간의 사랑이야기로 전라도 천년의 배경지인 나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라도, 천년 아리랑>동화는 고려 8대 현종이 거란2차 침입시 나주까지 몽진을 가게 되는 역사적인 사실에 백운산의 삼정(여우, 봉황, 돼지)을 삽입해 재미와 감동을 주는 이야기로 구성해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로 천 년 전 고려의 이야기를 통해 전라도의 가치와 가능성을 말하고 있다. 나약하고 무능한 현종이 전라도로 몽진 오는 과정에 전라도 백성의 인간성과 진정성을 통해 성군으로 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다. 특히 문화콘텐츠가 대중에게 미친 영향은 말이 필요 없는 시대이다. 여수밤바다는 10년 전에도 있었고, 천 년 전에도 있었으나 ‘여수밤바다’라는 노래 한 곡이 새로운 여수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문화콘텐츠의 힘이라고 판단한다.

 

광양시는 공업도시에서 문화 관광도시로 도시의 브랜드와 이미지를 바꾸려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동안 공업도시로서 한계에 부딪친 부분도 있지만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 이미지전환은 중요한 의미가 되었다.

 

바로 백운산의 정기, 광양의 정기가 문화콘텐츠로 생산해 대중적인 작품(동화)이 제작된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런 작품이 지역 주민과 광양시가 함께했을 때 그 가치와 의미가 존재한다고 판단한다.

 

<남도스토리콘텐츠연구소 : 이기동 061)751-0114>

이메일:tkpress82@naver.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