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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오랜 친구 같은 느낌” 공동기자회견문

신영수 기자 | 기사입력 2008/05/28 [11:47]

한·중 정상 “오랜 친구 같은 느낌” 공동기자회견문

신영수 기자 | 입력 : 2008/05/28 [11:47]
후진타오 주석 : 안녕하십니까? 오늘 한국에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또 언론계의 친구 여러분들을 만나뵙게 되어서 아주 반갑게 생각합니다.

방금 전에 나와 이명박 대통령은 성의있고 우호적이고 내용이 풍부한 회담을 가졌다.

양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과 중대한 국제와 지역문제에 대해서 깊이 있는 의견교환을 하였고 광범위한 공동인식을 모았다.

양측은 중한수교 16년 이래 양국의 공동 노력에 의해서 양국 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 단계로 발전유치 됐다고 생각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오후 인민대회당 접대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있다.<사진=청와대>

우리는 각 분야, 각 차원의 교류와 협력이 현저한 성과를 이룩하고 국제와 지역 업무에 대해서도 좋은 협의와 협력을 유지해 왔다고 생각한다. 중한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고 본지역내지 세계 평화와 안정에도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양측은 지금 중한 관계가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처해 있고 새로운 발전 기회에 직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양국 관계의 발전에 현실적인 여부와 장기적인 여부를 부응하고 중한관계의 더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개척하기 위하여 양측의 양국 관계에 대해 새롭게 설정하고 중한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설정하기로 결정했다.

양측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범위 내에서 함께 노력하여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충실히 시키고 확장시켜야 된다는데 공동인식을 모았다.

첫째, 양국 고위급 왕래와 각 레벨의 친선 교류를 유지한다. 양국 외교 당국간에 전략 대화체제를 구축 설립하고 중대한 문제에 대하여 의사소통과 협의를 강화한다.

양자 관계 발전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을 타당하게 처리하고 양국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야 된다고 유치를 달성화 했다.

둘째, 중한 경제통상협력 중장기 발전계획 보고서를 조정 보완하고 경제, 무역, 투자, 환경, 보험, 물류, 통신산업 원전 등 중점 분야의 호혜 협력을 강화하며 중한 FTA 건설과정을 적극적으로 연구 추진하고 더 긴밀한 경제관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하였다.

셋째, 인적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우호의 기초를 굳게 다져야 된다. 특히 양국 청소년 교류를 가일층 강화하고 중한우호를 위하여 더 많은 역군을 키워야 한다고 유치를 달성하였다.

넷째, 동북아 평화와 안정의 유지, 지역협력, 000(?)협력 추진, UN개혁 그리고 기후 변화 대응 등 중대한 문제에 대해서 계속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본 지역 및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확정하였다.

나와 이명박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을 하였다. 양측은 6자회담 과정을 계속 추진하고 9.19 공동성명에서 확정된 각각의 목표를 점차적으로 실행시키는 것은 해당 각측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다고 생각한다. 양측은 다른 각측과 함께 제2단계 행동을 전면적으로 이행하고 6자회담의 과정이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며 한반도 비핵화의 목표를 실행하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한다.

한반도의 가까운 이웃과 남북 양측의 친구로서 중국측은 남북관계의 끊임없는 개선과 발전을 진심으로 희망한다. 그리고 과거와 마찬가지로 남북 화해협력 과정을 확고히 지지를 할 것이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동북아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다.

중국 측은 한국 측이 중국 사천성 문천 지역에서 대지진이 발생이 한 다음에 중국에 대한 깊은 동정과 귀한 기원을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그리고 북경 올림픽에 대하여 힘 있는 지지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북경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시기를 환영하고 더 많은 친구들이 중국에 와서 북경 올림픽을 관람하시기를 환영한다. 한국 체육선수들이 북경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축원한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나에게 한국 방문 초청을 해 주셨고, 나는 초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올해 연 내에 양측이 다 편할 때 한국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공동기자회견을 마친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이명박 대통령 : 우선 감사드린다.

대한민국과 중국이 얼마나 가까운 곳에 있는가를 이야기하는 속담이 있다.‘청도에서 새벽에 닭이 울면 한국 인천에서 들을 수 있다’고 하는 한국 속담이 있다.

오늘 양국간에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 서로 관계가 격상된 것은 미래를 향한 역사적인 새로운 출발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 저는 후진타오 주석을 처음 뵙습니다마는 회담을 하면서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그런 친구와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다.

후진타오 주석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웃음 )

후진타오 주석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명박 대통령 : 저는 국빈 초청으로는 취임 이후 첫 방문국이 중국이 되겠습니다.

본인과 저희 한국대표단 일행을 초청해 주시고 이렇게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후진타오 주석과 또 중국 국민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쓰촨대지진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위로를 드립니다.

후진타오 주석의 리더십과 국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아주 빨리 복구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베이징올림픽 또한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대축제로 성공리에 개최될 것으로 믿습니다.

[양국관계 강화]

오늘 나와 후진타오 주석은 한중 양국의 우호협력관계 발전의 방향, 북핵문제 등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 폭넓고도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나는 후진타오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서 우리 두 사람이 ‘창조와 실용의 치(治)’라는 정치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창조와 실용의 정신을 기반으로, 우리 두 나라가 지금까지의 관계발전 성과를 훨씬 뛰어넘는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우리 두 정상은 양국관계를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양국관계 발전에 대한 것은 물론이고,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지역 문제, 더 나아가 범세계적인 공동관심사에 있어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두 정상은 이러한 양국관계 발전을 구체화하고 실질화하기 위해서 양국 외교당국간 ‘전략대화’를 정례적으로 개최, 심도있는 대화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경제·통상 분야 실질협력 강화 및 인적 교류협력 강화]

우리 두 정상은 양국간 교역 및 투자확대, 금융협력 강화 등 실질적 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를 하였습니다.

이동통신, 금융, 원전건설, 에너지 분야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과학기술, 환경분야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중 FTA는 산관학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추진 문제를 계속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하여 정부차원의 청소년 초청 규모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반도 안정·번영 위한 협력 강화]

우리 두 정상은 6자회담 및 한반도 비핵화 진전에 있어 한중 양국간 협력의 중요성에 해해서도 공감을 하였습니다.

나는 중국 측이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였고, 우리 두 정상은 앞으로도 한반도 및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서 긴밀히 협력하고, 역할을 해주시기로 서로 합의 했습니다.

나는 남북간 진실한 대화를 통해 남과 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의 길을 열어가고자 하고, 북핵문제 해결을 진전시키고 남북경제교류와 협력의 폭을 확대하고자 하는 한국정부의 입장을 설명하였고,

후진타오 주석은 남북한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평화적 통일을 실현하는 것을 변함없이 지지한다는 점을 재확인하였습니다.

[맺음말]

나는 후진타오 주석이 조기에 한국을 방문해 줄 것을 초청하였고, 후 주석은 이를 흔쾌히 수락하였습니다.

나는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였으며, 후진타오 주석의 요청에 따라 개막식에 참석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두 사람은 수시로 만나 현안과 관심사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후진타오 주석과 개인적으로도 이해를 같이 하고, 돈독한 우의를 다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가까운 시일 내 다시 만나기 것을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조은뉴스(원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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